[독후감] T자형 인재 -전략 기획에 있어서의 현실감각과 전문성
- 최초 등록일
- 2009.11.22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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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영혁신 수업 과제로, 교수님의 추천으로 읽었던 `21세기 이공계의 미래: T자형 인재`에 관한 독후감입니다. 당시 `strategize` 관점에서 쓰는 것이 과제였기 때문에 전략 기획에 있어서의 현실감각과 전문성이라는 부제로 썼습니다. 필자역시 이공계인으로 배우고 느낀 점이 많았던 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Generalist, 그리고 specialist. 우리가 무엇이 되어야 하느냐의 이 문제는 인류 역사를 통틀어 끊임없이 재기되어온 문제인 것 같다. 시대에 따라서 만능 엔터테이너가 빛을 발한 적이 있고, 하나만 하더라도 특출하게 잘하는 인재가 주목을 받은 적이 있었다. 나의 고교시절만 생각해보더라도, 친구들은 내신 성적, 경시대회 수상실적, 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 모든 분야에서 잘하는 generalist가 될지, 경시면 경시, 내신이면 내신, 하나만 선택해서 그 분야 최고가 되는 specialist가 될지 고민을 하곤 했다.
Generalist와 specialist 사이에 정답은 없다. 하지만 각 스타일의 장점을 딴 절충안이 제시 되었으니, 그것이 바로 T자형 인재이다. 자신의 전문 분야만큼은 확실히 하여 specialist가 되되, 전문 분야 외일지라도 모든 분야를 조금씩은 두루 아는 generalist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T자형 인재상이다. T자형 인재는 어찌 보면 현대 사회에 가장 잘 맞는 합의점을 찾아낸 결과라고도 볼 수 있다. 너무나 복잡하고 다양한 외부 환경 속에서 오로지 하나만 알아서는 적응이나 응용이 어렵고, 모든 것을 두루 잘하자니 해야 할 양이 너무나 많고 시간은 부족하다. 최첨단 기술을 이용하고, 유연한 기업 운영 또한 함께 해야 하는 삼성이나 도요타에서 T자형 인재를 추구하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이다.
하지만 T자형 인재가 부각되는 이유는 단순히 현대 사회에 맞는 절충안을 찾은 데서 그치지 않는다.
참고 자료
21세기 이공계의 미래 T자형 인재|조철선 저|아인앤컴퍼니|2007.10.20/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