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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Diabetes mellitus)
당뇨병(diabetes mellitus)이란?
당뇨병은 가장 흔한 내분비계 질환이다. 당뇨병은 민족이나 종족, 식습관과 생활 및 행동양식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급격한 경제 발전과 서구화에 따른 환경 변화 등으로 전 세계적으로 유병률 이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량이 부족하거나 정상적인 기능이 이루어지지 않는 등의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혈중 포도당의 농도가 높아지는 고혈당을 특징으로 하며, 고혈당으로 인하여 여러 증상 및 징후를 일으키고 소변에서 포도당을 배출하게 된다.
당뇨병의 기준은 공복시 혈당 126mg/dL이상, 식후 2시간 후 혈당 200mg/dL이상 일 때 당뇨병이라고 한다.
당뇨병은 급성 대사성장애와 눈, 신장, 심장, 신경, 혈관 등을 침범하는 만성 합병증을 초래한다. 당뇨병 대상자는 일반인에 비해 시력장애는 25배, 신장질환은 17배, 괴저는 5배, 심장질환과 뇌졸중은 2배 정도 더 이환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당뇨병은 일차성 당뇨병의 제 1형과 제 2형 당뇨병, 이차성 당뇨병, 임신성당뇨병과 당뇨병 전단계로 구분한다.
①제 1형 당뇨병(Type 1 DM/ Insulin Dependent DM)
; 제 1형 당뇨병은 절대적으로 인슐린결핍상태를 나타내며, 췌장의 β-세포가 파괴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전, 면역, 환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β-세포를 파괴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유전적 성향은 특정한 HLA(human leukocyte antigen) 종류를 가진 사람에게서 발견된다. 또한 자가 면역 반응으로 제1형 당뇨병이 생긴다고 본다. 자가 면역 반응이란 자신의 정상적인 신체조직을 타인의 것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항하는 항체를 형성하는 비정상반응이다. 췌장의 랑게르한스섬 β-세포와 내인성 인슐린에 대한 자가 항체가 당뇨병의 진단 시 또는 임상증상이 나타나기 수년 전에 발견된다. 환경적 요인으로는 β-세포를 파괴하는 일부요인이 자가 면역 반응을 촉진하여 β-세포의 파괴를 유도한다고 본다. 즉, 제 1형 당뇨병은 특정 유전인자에 환경요인이 작용하여 췌장 β-세포에 자가 면역 기전이 일어나고, 그 결과 β-세포가 파괴되어 인슐린의 절대부족상태를 초래한다고 보고 있다. 인슐린이 부족하면 음식에서 흡수한 포도당을 간에 저장하지 못하고 혈중에 남아 있게 되므로 식후에 고혈당이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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