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 岳全書 傳忠錄目錄 入集
- 최초 등록일
- 2004.12.31
- 최종 저작일
- 20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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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악전서 원문(한문)
목차
없음
본문내용
[明理 一]
萬事不能外乎理 而醫之於理爲尤切.
모든 일은 이치에서 벗어나지 못하니 의사는 이치에 더욱 간절해야 한다.
散之則理爲萬象 會之則理歸一心.
흩어지면 이치는 여러 상이 되나 모으면 이치는 한 마음에 귀일한다.
夫醫者一心也; 病者萬象也.
의사가 한 마음이고 병자는 만가지 증상이다.
擧萬病之多 則醫道誠難 然而萬病之病 不過各得一病耳.
여러 병이 많음을 들었으나 의학의 도는 진실로 어려우니 만병의 병은 각각 한가지 병을 얻은 것에 불과하다.
譬之北極者 醫之一心也;
비유하자면 북극성은 의사의 한 마음이다.
萬星者 病之萬象也.
여러 별은 병자의 천태만상이다.
欲以北極而對萬星 則不勝其對 以北極而對一星 則自有一線之直 彼此相照 何得有差?
북극성으로 여러 별을 대적하고자 하면 그 이루 다 대적할 수 없으니, 북극성으로 한 별만 대적하면 자연히 한 선의 곧음이 있어서, 피차 서로 비추니 어찌 차이가 있겠는가?
故醫之臨證 必期以我之一心 洞病者之一本.
그러므로 의사가 증상에 임함에 반드시 나의 한 마음을 기필하여 병자의 한가지 근본을 통찰해야 한다.
以我之一對彼之一 旣得一眞 萬疑俱釋 豈不甚易.
나의 하나로 환자의 하나를 대적하고 이미 한 진리를 얻으면 모든 의심이 다 풀어지니 어찌 심하게 쉽지 않겠는가?
一也者理而已矣.
하나란 것은 이치일 뿐이다
苟吾心之理明 則陰者自陰 陽者自陽 焉能相混?
진실로 내 마음의 이치가 밝으면 음은 스스로 음이고 양은 스스로 양이니 어찌 서로 섞임이 있겠는가?
陰陽旣明 則表與裏對 虛與實對 寒與熱對 明此六變 明此陰陽 則天下之病固不能出此八者. 是編也
음양이 이미 명확하면 표와 이가 대응되고 허와 실이 대응되고 한과 열이 대응되고 이 6변을 밝히면 이 음양을 밝혀 천하의 병이 진실로 이 8강에 벗어날 수 없으니 이것이 편이다.
列門爲八 列方亦爲八 蓋古有兵法之八門 予有醫家之八陣 一而八之 所以神變化 八而一之 所以遡淵源.
遡(거슬러 올라갈, 거스를, 맞설 소; 辶-총14획; sù)
나열된 조문도 8이고, 나열된 처방도 8이 되니, 고대에 병법도 팔문이 있고, 나는 의가의 8진이 되니, 하나가 8이 됨은, 신령스런 변화는 8이 하나로 되니, 근원을 거슬러 올라가기 때문이다.
故予於此錄 首言明理 以統陰陽諸論 詳中求備 用帥八門.
그러므로 나는 이 기록을 하여 머리에 이치를 밝힘을 말하여, 음양의 여러 의론을 통솔하고, 상세한 가운데 구비하여, 장수의 8문을 쓰게 하였다.
夫兵係興亡 醫司性命 執中心學 孰先乎此?
병법은 흥망에 관계하고 의사는 성명을 맡으니, 중용을 잡아 마음으로 배우니, 누가 이에 먼저인가?
是卽曰傳中可也 曰傳心亦可也.
이것은 중용을 전해줌도 가능하고 말하길 마음을 전해줌도 또한 가능하다.
然傳中傳心 總無非爲斯人斯世之謀耳 故復命爲傳忠錄.
그러나 중용을 전하고 마음을 전함은 모두 이 사람과 세상에 꾀함이 아님이 없으므로, 다시 명명하길 전충록이라고 하였다.
참고 자료
http://cafe.daum.net/homeosta
경악전서-장개빈 저